국내 주식 시장은 변동성도 높고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보다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추세가 많다 보니, 장기 투자보다는 단기 투자가 더 맞다고들 해요.
그런데 미국 주식 시장은 등락을 반복하더라도 결국엔 우상향하는 그래프를 보여줘서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고 하죠.
실제로 미국의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는게 다른 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보여주기도 했어요.
저도 국내 주식 투자를 잠시 공부해서 단타로 경험해보다가 수익과 손실을 경험하면서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지금은 국내 ETF와 해외 주식 위주의 투자를 하고 있어요.
국내 주식은 ISA 계좌를 개설해서 해당 계좌로 거래를 하기 때문에 비과세 혜택(일반형 200만원까지, 서민형 400만원까지)과 분리과세 혜택(비과세 초과 수익은 9.9% 과세)이 있어서 세금에 대해 크게 고려하지 않고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요.(물론 투자금이 작아서 아직 비과세 혜택을 초과하는 만큼의 수익도 얻지 못했지만요)
해외 주식 투자도 이제 막 시작했다보니 투자금도 크지 않아서 올해는 연간 공제 금액인 250만원까지의 수익이 발생하지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투자를 계속하다보면 언젠가 세금을 내야 하는 일이 생길 것 같아서 미리 세금을 어떻게 내게 되는지 알아봤어요.
그런데, 해외 주식 투자의 경우에는 배당금을 제외한 매매 차익에 대해서 연간 250만원까지는 공제해주고, 그 이상의 수익은 22%의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아니, 22% 라뇨????
그럼 내가 350만원의 매매차익이 발생했다면, 250만원은 공제해주지만 100만원에 대해서는 22%를 떼간다는 거잖아요?
100만원 중에서 22만원을..세금으로 내라고요? 너무..너무 비싸지 않나요?
그래서 한번 생각을 해 봤어요.
양도소득세, 왜 이렇게 비싼걸까?
국내 투자를 할 때에도 이렇게 세금을 많이 떼나..?
물론 국내 예적금이나 투자를 할 때보다 수익이 높다면 당연히 양도소득세를 내더라도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게 낫겠죠.
그런데, 과연 양도소득세를 내고서도 차이가 날 만큼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요?
그런데 여기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 예적금 만기가 되었을 때를 생각해보면, 최종 이자에서 세금을 미리 떼고 나에게는 세후 이자만 주어졌었구나..
이자 소득세는 15.4%거든요. 그러면 해외 주식 투자 수익에서 떼가는 양도소득세 22%는 그렇게 큰 게 아닐 수도 있겠죠?
해외 주식 투자에서 좋은 점은, 양도소득세를 계산할 때 내가 1년간 수익과 손실 금액을 모두 합쳐서(손익통산) 수익금을 계산한다는 거에요. 그리고 연간 계산된 양도소득세는 매년 5월에 신고하고 납부하기 때문에 매매를 하는 도중에 발생하는 수익들은 바로바로 신규 투자에 활용할 수 있어서 예적금과 비교하자면 복리처럼 수익이 높아질 수 있어요. (물론, 성공적인 투자 성과가 있을 경우를 가정했을 때에요)
양도소득세, 생각해보니 그렇게 큰 건 아닐지도 모르겠어요. 물론 수익금이 높아져서 내야 하는 세금도 높아지면 속이 많이 쓰릴 수 있겠지만, 일단 그 정도의 수익을 벌게 되면 다시 생각해볼 문제일 것 같아요. 그래도 일단 그 정도 수익을 내 보고 싶네요 :)
저의 목표는, 올해는 어렵지만, 내년에는 연간 수익이 250만원을 초과해서 양도소득세를 내 보는 거에요!
여러분도 성공적인 투자 하셔서 같이 세금 내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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